[웹] 인터넷과 웹, 같은 의미 아닌가요?

 

인터넷과 웹, 같은 의미 아닌가요?

 

 

 

양콩은 네이버로 블로그의 정보를 탐색 중이다. 이를 가리키는 말로 옳은 것은?

 

 

양콩은 인터넷을 하고있다. (X)

양콩은 웹을 이용하고 있다. (O)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과 웹의 의미를 혼용한다.

 

사실 정확한 표현은 "웹을 이용하다." 혹은 "웹 서비스를 이용하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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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웹의 차이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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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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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란?

 

인터넷은 컴퓨터로 연결하여 TCP/IP라는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컴퓨터 네트워크이다.

인터넷이란 이름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모든 컴퓨터를 하나의 통신망 안에 연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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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역사

 

1960년은 인터넷이 탄생했고, 1990년에는 웹이 시작되었다. 

 

두 기술은 무려 30년의 시차를 가지고 태어났다.

 

 

1960년은 인류역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핵전쟁이 끝난 지 얼마되지 않은 때 였다.

 

미국에서는 핵공격이 일어났을 때 통신시스템에 심각한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에는 통신 시스템이 중앙집중적이었기 때문에 핵공격을 당하면 통신이 마비되는 위험을 극복하고자 했다. 

 

그것이 인터넷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30년 동안 인터넷은 천천히 확산되었다. 

 

이 기간동안 일반인들은 인터넷이 세상에 있다는 것조차 잘 몰랐다. 

 

대학, 군대, 기업들만 사용하는 엘리트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두 기술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웹 때문에 사람들이 인터넷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웹이 너무나 성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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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 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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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란?

 

월드 와이드 웹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정보 공간을 말한다. 

 

간단히 웹(the Web)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WEB

 

 ‘웹(web)’을 영어 뜻 그대로 풀이하면 ‘거미줄’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월드 와이드 웹’을 직역하면 ‘세상의 크기만한 거미줄’이 된다. 왜 그렇게 부르게 되었을까?

 

 

 

 

웹에는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있고, 각각의 웹사이트는 ‘웹 페이지’(또는 웹 문서)라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이 포스트도 바로 한 개의 웹 페이지이다. 

 

웹 페이지는 글, 그림, 동영상 등으로 이루어진 정보를 담고 있다. 

 

그리고 웹 페이지 안에는 마우스로 클릭하면 다른 웹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들이 있다. 

예를 들어, 이곳을 누르면, 이 웹 페이지를 떠나 'YANGKONG TECH' 사이트의 첫 화면을 이루는 웹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처럼, 각각의 웹 페이지들은 링크들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있다.

 

 

 

 

그럼 웹 페이지를 점으로 찍고, 링크로 서로 연결된 웹 페이지들을 선으로 이어서 그림을 그려보자.

 

 

WWW

마치 거미줄과 같은 모양새다.

 

이렇게 온라인상에 다양한 정보(웹 페이지)가 서로 연결(링크)되어있는 것. 그것을 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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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

 

 

앞서 말했듯, 이 용어는 인터넷과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엄격히 말해 서로 다른 개념이다. 

 

웹은 전자 메일과 같이 인터넷 상에서 동작하는 하나의 서비스일 뿐이다.

 

인터넷이 도시라면 웹은 도시 위에 있는 건물 하나이다. 

 

인터넷이 도로라면 웹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한 대라고 할 수 있다. 

 

벤 다이어그램으로 살펴본다면 웹이 인터넷의 부분집합이다.

 

그러나 1993년 이래로 웹은 인터넷 구조의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HTTP 프로토콜, 하이퍼텍스트, HTML형식 등을 사용하여 그림과 문자를 교환하는 전송방식을 말하기도 한다.

 

하이퍼텍스트는 웹 브라우저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웹 서버에서 "문서"나 웹 페이지 등의 정보 조각을 읽어들여 컴퓨터 모니터에 출력하는 형태로 보이게 된다. 

 

그러고 나서 사용자는 각 페이지에 있는 하이퍼링크를 따라 다른 문서로 이동하거나, 그 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서버로 일련의 정보를 보낼 수도 있다. 

 

하이퍼링크를 따라 이동하는 행위를 흔히 웹 서핑(web surfing) 또는 웹 브라우징이라 한다. 

 

그리고 관련된 내용들이 모여있는 웹 페이지들의 집합을 웹 사이트라 한다.

 

 

 

간단히 말해, 웹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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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웹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의 컴퓨터과학자 팀 버너스-리는 1990년 11월에 세계 최초의 웹브라우저를 만들었다.

 

이 웹브라우저의 이름이 바로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이다.

훗날 이 브라우저의 이름이 웹의 이름이 된다.

그는 199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침내 웹서버를 완성했다.

이 서버에 info.cern.ch라는 도메인 네임을 부여합니다.

자 웹브라우저를 켜보자.

 

그리고 주소창에 http://info.cern.ch 라고 입력해 보자!

(주소 링크를 클릭해도 된다.)

 

 

누군가는 팀 버니스리가 처음으로 창조한 웹의 최초의 모습을 원시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웹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지 않은 것은 배제한 순수한 상태를
원시웹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HTML을 공부한다면, 나도 원시상태의 웹페이지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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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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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VS 웹

 

‘인터넷’과 ‘웹’이라는 단어는 같은 뜻으로 혼용되기도 하는데, 둘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인터넷은 무언가가 국경을 넘어 서로 얽혀있다는 점에서는 웹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은 컴퓨터가 서로 연결되어 통신을 주고받는, 컴퓨터끼리의 네트워크를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웹은 그 인터넷상에 정보가 얽혀있는 무형의 정보 네트워크를 말한다.

 

인터넷에선 웹뿐 아니라 전자 메일과 같이 다른 서비스가 쓰이기도 하고, 웹은 그런 서비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활용도에 있어 ‘웹’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다 보니 두 단어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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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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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철,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생활코딩
• 위키백과(1)
• 위키백과(2)